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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mbassy of the Czech Republic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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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 통해 체코 최첨단 보호장비 국내에 도입

2023년 8월 30일~9월 1일 대구에서 이틀간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방호장비페어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체코 기업인 ㈜ 에고 즐린(EGO Zlín, ltd.)이 각종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신생아들의 안전한 이송을 위한 소아케어백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의 거래가 성공적으로 성사된다면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특수 구급차의 장비로 도입될 것입니다.

(주)에고 즐린은 격리 이송 가방, 응급 요원 보호복 또는 환자 입원을 위한 격리실 등의 감염 및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 수단을 모두 제조하고 있습니다. 에고 즐린의 대한민국 현지 파트너사가 모자 이송용 특수 구급차의 구매 및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체코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돕고 있습니다.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 주관, 그리고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국내 유관부처 후원으로 개막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30개국 378개 기관·단체가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며 "부스 역시 기록적인 숫자인 1,372개를 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소방보호장비 부문은 2022년 13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0.7% 성장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가장 수요가 많은 제품은 전기차 소방 시스템, 소방 트럭, IoT 기반 소방 시스템 등입니다. (IoT(사물인터넷)란 연결, 데이터 교환, 운영 효율화 등을 가능하게 하는 전자기기를 탑재한 차량이나 가전제품 등 물리적 기기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말합니다.) 소방대용 드론과 로봇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제품들 중 하나입니다. 해외 기업들이 이 시장에 진출하는 데 가장 큰 장벽은 우리나라 소방 및 안전 장비의 기준을 설정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하는 절차입니다. 복잡한 조달 시스템, 가격 경쟁력, 언어 현지화 및 현지 파트너사의 충분한 품질 등에도 큰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입니다.

관련 정보를 더 얻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1. 소방청: www.nfa.go.kr

2. 한국소방산업기술원: www.kfi.or.kr

3. 한국법제연구원: www.klri.re.kr

4. 국립소방연구원: www.nfire.go.kr

이와 관련해 관심이 있는 체코 기업들은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commerce_seoul@mzv.cz)에게 문의하기 바랍니다.

Fire & Safety Expo Korea 2023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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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 Safety Expo Korea 2023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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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쿱 코페츠키(Jakub Kopecký), 주한체코대사관 3등 서기관, 상무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