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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철도 산업 대표단, 한국에서 큰 인상 남겨

철도 운송 분야에 종사하는 체코 기업들로 구성된 대규모 대표단이 ACRI 기업 연합의 이름으로, 그리고 체코 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10월 중순 대한민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우리 기업 아홉 곳은 서울에서 열린 B2B 포럼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 진행된 일련의 회의에서도 체코 솔루션의 경쟁력을 보여주었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제3국 시장에서도 협력 관계를 구축할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체코 철도 산업은 제품과 부품뿐만 아니라 특수 기술 및 시험·검증 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측에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 개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고, 전문 기관, 대학 및 한국 기관과의 연계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절단 방문은 향후 체코 내 방문 프로그램 또는 전문 행사 및 박람회에서의 만남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철도 산업은 아시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선진화된 분야 중 하나이며, 현재 집중적인 현대화와 국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협회(KORASS)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국 철도 시장 규모는 약 158억 달러에 달하였습니다. 현재 주요 이슈로는 새로운 노선 건설 및 확장을 중심으로 한 고속철도 분야, 도시화 및 통근 수요 증가에 따른 도시·지하철 분야, 스마트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인프라 제어 시스템, 철도망 확대 및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및 서비스 분야, 그리고 수소·전기 추진 시스템 등 지속 가능한 기술 분야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철도 미래 전략은 2021–2025년 제4차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에 자세히 제시되어 있습니다. 본 계획은 기술 국제화(ETCS 레벨 3 신호 시스템, 시속 400km 고속철도 표준) 및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한 철도산업 생태계 조성, 지능형·자율 운행 시스템(Level 4 무인 시스템, KTCS-M 확대) 및 교통 통합 플랫폼(RaaS, GTX 환승센터)을 중심으로 한 철도 운영, 주요 노선망 확충(준고속철도, GTX A/B/C) 및 4대 광역권 중심의 도시철도 확장, BIM 통합관리 및 민간지원센터 구축을 통한 효율화, IoT 센서·AI CCTV·RAFIS 시스템 및 무인 운송 표준 도입을 통한 철도 안전 강화 등을 목표로 합니다.

10월 중순, 체코 교통부 유럽·대외관계국 제덴예크 체후라 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대한민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한국 정부 부처 및 철도 행정기관과의 고위급 회의가 포함되었으며, 주한체코대사관은 한국철도협회(KORASS)와 협력하여 서울에서 B2B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현대로템, 우진산전, 한국철도공사(KORAIL) 등 주요 한국 철도 기관 및 기업과의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정보센터(STOIS) 등 주요 철도 운영 기관에 대한 기술 현장 방문 또한 이루어졌습니다.

한국 철도 시장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국토교통부: https://www.molit.go.kr/portal.do

2. 국가철도공단: https://www.kr.or.kr/main.do

3. 한국철도산업협회: https://www.korass.or.kr/kr/main.do

 

B2B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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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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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체코 기업은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seoul.commerce@mzv.gov.cz)에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야쿱 코페츠키(Jakub Kopecký),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