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얀차렉 대사, 산업·에너지 도시 창원 방문
21.11.2025 / 07:27 | Aktualizováno: 12.12.2025 / 08:05
대한민국의 대표적 산업 도시인 창원이 최근 청정에너지 전환과 국제 협력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님이 창원을 방문해 양측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중공업, 정밀기계,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인 창원시는 최근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사 방문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체코와 창원 간의 산업 및 기술 교류 확대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사님과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님은 면담을 통해 자매도시 협력, 산업기술 교류, 청정에너지 전환, 자매도시 결연 등 폭넓은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공통 관심 분야가 많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대사님은 창원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체코 에너지 및 경제 협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양국의 경제 교류 현황, 에너지 정책, 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현황 등의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체코와 창원이 산업, 학술, 국제 교류 전반에서 협력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양측이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