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česky  english 

상세검색
na_celou_sirku
Photo: Embassy of the Czech Republic in Seoul
기사 알림 인쇄 Decrease font size Increase font size X logo Facebook logo

체코 배터리 클러스터 대표단 한국 방문

배터리 개발은 현대 산업에서 가장 전략적인 분야 중 하나입니다. 전기 이동성, 에너지 저장, 그리고 교통 수단의 탈탄소화 압박은 더 높은 용량, 더 긴 수명, 그리고 최대한의 안전성을 갖춘 기술을 요구합다. 한국은 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국가 중 하나로, 전기 공학에 대한 장기적인 집중 덕분에 한국은 첨단 연구 및 생산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왜 한국인가?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구동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성공은 현대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국내 시장에서 개발된 견고한 배터리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된 체코 경제에게 이 모델에서 영감을 얻는 것은 핵심적입니다. 이는 기술 발전의 관점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이 급속히 전기 모빌리티로 전환되는 시기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지식과 네트워킹에 초점을 맞춘 미션

2025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체코 배터리 클러스터(ČBK)는 한국으로 영감을 주는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PROPED 경제 외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주한 체코 대사관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브르노 공과대학교, 파르두비체 대학교, 체코 과학원 J. 헤이로브스키 물리화학연구소, 스텔라 익스플로레이션(Stellar Exploration) 및 티요(Tiyo a.s.) 기업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은 일련의 전문 회의와 현장 견학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명문 대학(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및 연구 기관(한국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방문이 포함되었습니다. 대표단은 배터리 셀 제조사 루트제이드(RouteJade)와 UBATT, 재활용 전문 기업 성일하이텍(SungEel HiTech), 포스코인터내셔널(Posco International) 등 업계 관계자들과도 만났습니다.

이번 사절단의 가장 중요한 공식 성과는 체코은행협회, 대전기술원(DTI), 대전배터리산업협회(DBIA) 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이었습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대전은 브르노의 자매도시로 향후 공동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는 아직 기본 틀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연구 활동은 향후 협상 대상이 될 것입니다.

체코 기관에 대한 의의

이번 사절단은 체코 과학 및 산업 기관들이 발전 가치가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체코 산업계는 아직 한국 기업과 대학 간 협력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한국 측의 협력 개방성은 더 깊은 상호 연결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주한 체코 대사관은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체코 기관들에게 한국 시장 내 기회를 알릴 것입니다. 체코은행 정보에 따르면, 체코투자청(CzechInvest)과의 협력으로 추가 행사가 준비 중이며, 이는 구축된 접촉을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바르단 카차트리안(Vardan Khachatryan), 주한체코대사관 과학·상무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