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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mbassy of the Czech Republic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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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체코 국경일 리셉션 개최

2025년 10월 27일, 주한체코대사관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체코 국경일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체코 수교 35주년 및 독립 체코슬로바키아 건립 107주년을 기념하여 체코와 대한민국 간의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양국의 문화·경제·외교적 협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STV Group, 북모라비아주, 체코 지역개발부, 넥센타이어, 두산밥캣, 체코관광청, 필스너우르켈, 말렌카, 테스칸, 오로라, 남모라비아주, 한문화진흥협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외교관, 정부 관계자, 국내 기업 대표, 문화·예술계 인사, 언론인 등 다방면에서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는 환영사에서 양국이 지난 35년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사는 “양국은 지난 세월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으며, 오늘날 체코-한국 관계는 중부유럽에서 가장 활발하고 모범적인 파트너십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체결된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계약과 관련해 “이 프로젝트는 체코의 에너지 안보 강화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반도체, 전기차, 방위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프라하-서울 직항편의 매일 운항 시작, 남·북모라비아 주 및 프라하 6구 대표단의 방한 사례 등을 언급하며 “양국의 젊은 세대가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인적 교류가 지속적인 우정의 진정한 토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축사에서 한국은 현재 체코의 세 번째 최대 투자국이며, 1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체코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에 대해 팀 코리아는 50여 년의 경험과 36기의 원전 건설 실적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며, 일정과 예산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국이 제3국 원전 시장에도 파트너로서 공동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차관은 또한 로봇,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 확대 계획을 설명하며 양국은 산업협력센터 설립을 통해 기술 협력과 인재 교류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셉션은 체코 청소년 합창단 세베라첵(Severacek)이 막을 열고 한국·체코·유럽의 국가를 제창하며 더욱 깊어졌습니다. 또한 필스너 우르켈, 말렌카, 남부모라비아, 프라하 초콜렛 등 다양한 체코의 기업과 기관이 부스를 운영하며 체코의 문화를 알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양국이 구축해 온 긴밀한 신뢰와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자리였으며, 향후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될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Czech National Day re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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