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česky  english 

상세검색
na_celou_sirku
Photo: ZÚ Soul
기사 알림 인쇄 Decrease font size Increase font size X logo Facebook logo LinkedIn logo

프라하·브르노 대표단 방문, 한국으로의 수출 경로 모색

새로운 체코 제품과 까다로운 한국 시장에서 적용될 있는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한국수입협회(KOIMA)이끄는 12현지 수입업체 대표단이 경제외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체코를 방문했습니다. 대표단은 특히 브르노 국제공업박람회에 주목했으며, 자리에서 체코투자청(CzechTrade)은 수십 건의 B2B 미팅이 진행된 소싱 데이를 조직했습니다.

한국수입협회(KOIMA)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5년 9월 한국의 수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56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에너지 원자재 수입은 8.8% 감소했으며, 원유는 13.3%, 석탄은 7.2% 줄었습니다. 반면 비에너지 부문 수입은 12.5% 증가한 470억 달러로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장비(23억 달러, +14.4%)와 철강 제품(17억 달러, +4.8%) 수입이 크게 늘었으며, 석유 제품(-9.6%)은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이 점차 에너지 자원 의존도를 줄이고 산업재 및 투자재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9월 수입 물량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4,733만 톤으로, 상반기 감소세 이후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 또한 전년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15개 주요 수출 품목 중 10개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농수산물과 화장품 수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섬유 및 가전제품 수출은 근무일 수 증가 덕분에 올해 처음으로 성장세로 전환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칩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사상 처음 16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내연기관 및 친환경차를 포함한 자동차 수출도 9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관세 압력으로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중국, 아세안, EU로의 수출은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시장 다변화와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수입협회(KOIMA)가 이끄는 12개 한국 기업 대표단은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경제외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월 초 체코 프라하와 브르노를 방문했습니다. 대표단은 브르노 국제공업박람회 기간 동안 체코투자청이 주관한 소싱 데이에 참여해 수십 건의 체코 기업과의 B2B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KOIMA와 브르노 전시회 주최기관인 Veletrhy Brno 간에 MOU가 체결되었으며, 대표단은 남모라비아 혁신센터(South Moravian Innovation Center)도 방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표단은 루카시 블첵(Lukáš Vlček) 산업통상부 장관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블첵 장관은 “핵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대외무역 분야에서도 한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올해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체코 측 수출도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브르노 국제공업박람회에 참여해 주시고 체코 산업과의 협력에 관심을 보여주신 한국 대표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한층 심화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시장의 관련 산업 동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있습니다:

1. 산업통상부(MOTIR): https://www.motir.go.kr/
2. 한국수입협회(KOIMA): https://www.koima.or.kr/site/index.do
3. 관세청: https://www.customs.go.kr/kcs/main.do

 체코투자청   및   브르노   전시회   주최기관(BVV)  과의   협의

체코투자청 브르노 전시회 주최기관(BVV)과의 협의

 B2B 미팅

B2B 미팅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체코 기업은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seoul.commerce@mzv.gov.cz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야쿱 코페츠키(Jakub Kopecký),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