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한국 수입 박람회에 체코 제품 소개
09.07.2025 / 21:40 | Aktualizováno: 02.08.2025 / 22:01
제22회 한국 수입 박람회가 7월 초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식품 안전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지난해 수입액이 USD 631억 달러를 초과한 이 경쟁이 치열한 현지 시장에서 적합한 파트너를 찾는 기업들에게 다시 한 번 훌륭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체코 공화국에서 온 7명의 대표단은 자사 제품 라인업의 최상위 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2024년 한국으로의 총 수입은 USD 631.7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6% 감소한 수치로, 주로 에너지 수입 감소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은 전기, 에너지, 식품 산업에 필요한 원자재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주요 무역 파트너는 중국, 미국, 일본입니다. 석유와 LNG와 같은 에너지 자원이 수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총 수입의 약 25%), 이어 반도체 및 전자 장비(약 20%), 자동차, 유기 화학물질, 철강 제품 순이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진정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자체 지점이나 신뢰할 수 있는 한국 파트너를 통해 존재감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외국 기업들은 특정 산업 표준, 불투명한 규제, 강력한 국내 경쟁과 가격 압력, 언어 장벽, 복잡한 수입 절차 등 다양한 장애물을 직면하게 됩니다. 농업 및 식품 생산 분야를 중심으로 엄격한 수입 규정, 시험 요건, 보호주의 조치도 도전 과제로 작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공급원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료, 산업 화학, IT 부품, 반도체, 항공, 방위, 에너지 분야를 대상으로 합니다. 기업들은 한국 시장뿐 아니라 한국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제3국 시장에서도 기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수입업자 협회(KOIMA), 한국 상공회의소(KCCI), 한국 국제 무역 협회(KITA)와 같은 현지 기업 단체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올해 제22회 한국 수입 박람회에는 약 1만 8,000명의 방문객이 참석했습니다. 이 박람회는 전통적으로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합니다. 올해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식품 안전에 대한 강조가 강화된 점으로, 특히 원재료 및 원료 공급원의 다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체코무역청이 주관한 체코 부스에서는 체코의 제품들도 소개되었습니다. 피부과용 제품, 기능성 식품, 재활용 재료로 제작된 패션 액세서리 제조업체들이 이미 한국 시장에서 자리 잡은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Budějovický Budvar)와 마누팍투라(Manufaktura) 제품과 함께 참가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된 추가 중요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한국수입박람회: https://www.koimakif.com/kr/index.do#n
2. 한국수입협회: https://eng.koima.or.kr/koima_net/index.do
3. 한국관세청: https://www.customs.go.kr/kcs/main.do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체코 기업은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seoul.commerce@mzv.gov.cz)에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야쿱 코페츠키(Jakub Kopecký),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