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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mbassy of the Czech Republic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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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얀차렉 대사, 울산에서 에너지·교육·혁신 분야 협력 논의

2025년 5월 13일,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가 에너지, 교육, 혁신 분야에서의 체코-한국 간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강연, 새울 원자력발전소 견학, 김두겸 울산시장과의 면담을 포함해 학계와 공공 부문에서의 실질적 교류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체코-한국 관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님이 2025년 5월 13일 울산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의 세 축인 에너지, 교육,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첫 일정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방문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얀차렉 대사님은 “중유럽 에너지 허브로서의 체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체코의 에너지 정책, 원자력 발전 전략, 유럽 내 에너지 안보에서의 체코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학교 총장 직무대행 및 교수진과 함께 학술 및 인적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후 KINGS에 재학 중인 14명의 체코 유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해외에서 공부하는 체코 청년들을 격려했습니다. 대사님은 교육 교류가 장기적인 양국 협력의 토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들의 경험이 체코와 한국 간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 언급했습니다.이어진 일정으로 에너지 분야 협력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위해 새울 원자력발전소 원전 운영 시뮬레이션을 참관했습니다.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는 김두겸 울산시장님을 만나 면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울산과 체코 오스트라바 간 자매도시 관계를 포함해, 체코 내 한국 기업의 활약상과 향후 경제·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다. 특히 수소 산업, 첨단 제조업,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방정부 간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가능성이 주목되었다.

이번 울산 방문은 체코가 단순한 외교 파트너를 넘어, 기술과 인재 교류를 통한 전략적 협력국으로서 한국과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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