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대사관, 독일대사관, 세종연구소 공동세미나 개최
14.03.2025 / 03:23 | Aktualizováno: 14.03.2025 / 03:31
3월 11일 주한체코대사관은 세종연구소 및 주한독일대사관과 함께 ‘지정학적 변화 속 한-유럽 전략적 연대’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개회식에서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체코대사님이 축사를 전하며 한-유럽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U와 회원국들은 오랫동안 인도·태평양 지역과 긴밀한 경제·문화·정치적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으며, 대한민국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EU의 4대 핵심 파트너국입니다. 프랑스, 네덜란드, 리투아니아, 독일, 체코 등 5개 EU 회원국은 각국의 인도·태평양 전략(IPS)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2022년 대한민국 정부가 발표한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EU 및 회원국들의 전략이 미국, 중국, 그리고 인도·태평양 지역 내 정세 변화 속에서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주요 논의 내용:
대한민국과 유럽의 인도·태평양 전략(IPS)은 잘 자리 잡았는가? 향후 필요한 변화는?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정권 교체에도 지속될 수 있는가?
트럼프 정부와 인도·태평양 전략: 한국 외교에 있어 EU는 방관자인가, 아니면 한-미 동맹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열띤 토론과 함께 소중한 의견을 공유해 주신 참석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