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엑스포 코리아 2024' 개최
09.05.2024 / 05:28 | Aktualizováno: 17.05.2024 / 05:33
지난 5월 초, 전 세계 인공지능(AI) 업계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서울에 모였습니다. 'AI의 퀀텀점프'라는 부제로 열린 'AI 엑스포 코리아 2024' 행사에는 260개 기업이 참가해 20억 달러 규모의 한국 시장이 결코 부족하지 않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2023년 1,502억 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36.8%씩 성장해 10년 후에는 1조 3,45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의 경우 2023년 19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 3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글로벌 AI 지수에서 한국은 전체 62개 평가 대상 국가 중 6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허(개발) 부문에서는 미국,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계획의 6대 혁신 기술 중 하나로 AI를 선정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4월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자문위원회는 반도체 산업에서의 AI 활용을 3대 기술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선정하여 더 큰 정치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I 시장의 규모와 응용 분야 모두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은 의료, 클라우드 서비스,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심지어 농업 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이 분야에 많은 플레이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플레이어는 네이버(하이퍼클로바), 카카오(AI KoGPT), 삼성전자(삼성 가우스), LG AI 연구소(엑사온), KT(Mi:dm) 등입니다. 이는 체코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방향이기도 합니다.
올해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는 13개국 260여 개 기업이 약 4만 명의 관람객에게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이번 행사의 모토는 'AI의 퀀텀점프'였습니다. 올해 엑스포에서 다뤄진 주요 주제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산업에서의 AI 기술 융합이었습니다. 이 기술의 발전은 제조, 서비스 및 금융,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빠르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생성형 AI 플랫폼부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AI 인프라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슈퍼마이크로, 엑스랩, 케이투스, 페르소나 AI, 마움 AI 등 주요 기업들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이 분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ttps://www.msit.go.kr/eng/index.do
2. 한국인공지능협회: https://www.koraia.org/default/
3. 인공지능 엑스포 코리아: http://www.aiexpo.co.kr/
AI Expo Korea 2024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체코 기업들은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에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seoul.commerce@mzv.gov.cz.
야쿱 코페츠키(Jakub Kopecký), 주한체코대사관 3등서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