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의료 비즈니스 중심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논의
15.12.2023 / 08:45
의료기기 분야의 체코 기업 및 협회 대표들이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해 협력할 적합한 파트너를 찾고자 12월 13일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이 경제 외교 프로젝트는 체코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취하고 있는 많은 조치 중 하나였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이뤄질 협력은 체코와 한국 기업들이 성숙한 한국 시장과 다른 제3국의 유망한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문을 열어줄 것입니다.
한국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85억 유로였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022년 평균 13.9% 성장한 기록이며, 향후 긍정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현재 진단, 특히 체외진단과 치과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 인퓨전 펌프나 수술 및 재활을 위한 의료 로봇 형태의 디지털화와 원격 의료가 주요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국은 매우 발달한 의료 시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제3국 시장을 위한 공동 솔루션을 목표로 체코와 한국 제조업체 간의 협력은 유망해 보입니다.
지난 12월 중순, 의료기기 제조·공급자협회, 그리고 리넷과 로야스 대표가 방한해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의 지원을 받은 경제외교 프로젝트를 통해 체코의 민간 및 국가 협력체들 간의 협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러시아의 침략에 영향을 받은 체코의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장비 공급뿐만 아니라, 특히 사용자 교육을 포함한 포괄적인 해결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 위치한 체코의 훈련 시설이 있습니다. 현재 체코의 우크라이나 내 의료 중점은 주로 일차의료, 모자보건, 부상자 재활 및 정신건강에 있습니다. 체코의 훈련 활동은 의료진에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올바른 항생제 처방을 교육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번 방문에는 마렉 스보다 외교부 경제외교국장이 체코 기업 및 협회들을 방문해 우크라이나의 자국 방어, 전쟁 회복, 국민을 위한 최선의 치료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체코 프로젝트가 이러한 목적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 분야의 한국 유관기관은 아래 링크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1.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https://www.kmdia.or.kr/KO/
2. 한국보건산업진흥원: https://www.khidi.or.kr/kps
3. 의료기기정보포털: https://udiportal.mfds.go.kr/
한국국제협력단 대표단과의 만남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체코 기업은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 (commerce_seoul@mzv.cz)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야쿱 코페츠키(Jakub Kopecký), 주한체코대사관 상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