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비아 와인 시음 행사 - 현지 관광객들 체코로 초청 유치중
05.12.2023 / 02:01
고급 와인 애호가들과 여행 애호가들이 함께 서울에 모였습니다. '체코&남부 모라비아 와인 미션'은 체코의 특색있는 와인 제조업체들이 대표 와인에 대해 소개하고, 와인 제조 기술과 전통에 대해 배우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경제 외교 프로젝트입니다. 행사를 통해 와인이라는 분야를 통한 체코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4억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와인 시장에서 체코 와인에게 제공될 기회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올해 10월자로 약 3억 7,400만 유로 어치의 와인이 한국에 수입되었습니다. 한국 현지시장에서는 아직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제품들이 주를 이루며 이들의 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합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의 여파와 가정 소비 증가로 인한 한국 주류 시장의 강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2022년 대비 총 판매량이 23% 감소하고 판매되는 와인의 가치가 12% 감소하는 등 하락세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추세는 한국인들이 와인 소비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은 양보다 질로 변화하기 시작하며, 특히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 와인이 선호되는 추세를 보입니다. 현재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은 스파클링 와인(또는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 분야에서 강하게 두드러집니다. 이어 레드 와인, 주정 강화 와인(fortified wine), 증류 와인(distilled wine) 등이 따르고 있습니다. 체코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측면을 생각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 소비자들은 이미 경험해본 와인에 싫증이 났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길 원합니다. 따라서 '새롭고 경험해보지 않은 와인'을 마케팅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현지 수입업체들은 특히 합리적인 품질과 가격을 가진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비네트는 가능한 한 영어로 적혀있어야 수입업체와 소비자 모두 제품을 쉽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한국의 식음료 수입 규정 역시 엄격한 편이므로 체코 생산자들은 통관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철저히 숙지해야 합니다.
남부 모라비아의 14개 와이너리가 12월 초에 서울에 도착하여 최고의 생산품을 선보였습니다. 행사에는 12개의 관광회사, 한국 수입업체, 레스토랑, 소믈리에, 인플루언서 등 140여 명의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체코관광청 협력, 지역개발부, 중앙관광청, 체코 국립와인센터, 와인살롱, 남부 모라비아 지역사무소 자금을 지원으로 성사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체코의 특색있는 와인 제조업체들이 대표 와인에 대해 소개하고, 와인 제조 기술과 전통에 대해 배우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경제 외교 프로젝트입니다. 행사를 통해 와인이라는 분야를 통한 체코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4억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와인 시장에서 체코 와인에게 제공될 기회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한국의 관광객들은 와인이라는 주제를 따라 주로 방문해보지 않은 지역들도 관광하게 될 것입니다. 프레젠테이션과 더불어 국립와인센터가 주관한 와인 마스터 클래스, 와인 시음 세션, 남부 모라비아 관광 프로모션 등으로 채워진 행사였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아래 링크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농림축산식품부: https://www.mafra.go.kr/sites/home/index.do
2. 식품의약품안전처: https://www.mfds.go.kr/index.do
3. 산업통상자원부: https://www.motie.go.kr/www/main.do
관심이 있는 체코 기업들은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 commerce_seoul@mzv.cz 로 연락 바랍니다.
야쿱 코페츠키(Jakub Kopecký),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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