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은 2021년에 정통 항공우주 분야에서 약 48억 유로, 우주 기술 분야에서 약 4억 1천만 유로 상당의 제품을 생산했습니다. 현재는 항공우주산업, 항공전자, 위성 및 발사기 제조, 복합 재료 사용, 드론 및 기타 무인 장치 개발 및 조립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모든 종류의 장비, 즉 MRO(유지 Maintenance, 보수 Repair, 운영 Operation)에도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기업들은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할 때 여러 장애물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시장은 많은 부분에서 자급자족적이며, 따라서 제품의 고유성에 대한 수요를 중요시합니다. 또한 국방에 대한 중요성으로 인해 현지 한국기업들과의 국가 대 기업 계약으로 맺어진 강한 상호 의존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기업들이 주로 수출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 경영진들이 한국 최대 방위산업 박람회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에 참가하기 위해 2023년 10월 중순에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체코에서 온 7개의 기업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올해 체코 산업통상부가 재정을 지원한 경제 외교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항공우주 산업뿐만 아니라 우주 기술에도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한국이 2022년 성공적으로 달에 발사한 다누리호를 위해 사용된 발사대부터 위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첨단 제품들이 이번 ADEX에 전시되었습니다.

체코 기업들은 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및 비아시아 지역에서 온 참석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국 최대의 항공우주 기업 연합회의자 ADEX 주최측 중 하나였던 한국 항공우주산업협회 역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는 KAIA와 협력하여 체코 기업들이 대한항공, LIG 또는 보잉과 같은 업계 대기업과 항공우주연구원(KARI) 및 주요 항공우주 산업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의 대표들과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입니다.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신임 주한 체코 대사는 행사장을 방문해 "우리 기업들이 한국처럼 복잡하고 성숙한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이는 수출 기업들의 미래 성공과 한-체코 협력의 시작이며, 이 분야에서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회의를 주선하는 것 외에도, 체코 대사관은 통역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PBS의 피쇼바(Fishová) 씨는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대사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우리는 대사관이 제공한 통역 서비스에 매우 감사한다"며 "한국 파트너들과 만남을 가지는 데에 꼭 필요했던 서비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분야와 관련된 한국 시장의 동향은 아래 링크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1.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https://aerospace.or.kr/document/main/main.php

2.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보고서 (Eng): http://dl.kotra.or.kr/pyxis-api/1/digital-files/c16960f0-0735-018a-e053-b46464899664

3. 인베스트코리아: https://www.investkorea.org/ik-kr/cntnts/i-119/web.do?clickArea=krmain00009

이에 관심이 있는 체코 기업은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에 연락 바랍니다: commerce_seoul@mzv.cz

^{야쿱 코페츠키(Jakub Kopecký),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 대표}

Presentation of the Czech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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