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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mbassy of the Czech Republic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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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수소박람회, 수소 미래동향 선보여...체코 기업에게도 열린 기회

국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3이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박람회로, 올해는무엇보다도 생산에서 저장, 사용에 이르기까지 수소를 사용하는 새로운 동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많은 분야에서 체코의 민간 기업과 연구 기관들이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수소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는 특히 수전해, 수송안전, 수소충전소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수소이동성과 연료전지 등을 주제로 한 올해 전시회는 특히 화석연료로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는 문제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폐가스를 포집해 대기 중에 배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저장함으로써 유해 배출을 줄이는 과정입니다.


이 행사에는 과학자, 정책 입안자 및 기업가들이 이 부문의 정책 설정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많은 컨퍼런스 활동도 포함되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행사에 총 18개국 303개의 기업체 및 정부 기관이 참여했다"며 "비록 체코 대표로 참가한 기업은 없지만 향후 행사에 참여할 것을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22년 한국에서 수소 생산량만 약 10억 달러, 연료전지는 약 16억 달러, 수소차는 약 37억 달러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청정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수소에너지를 이용한 산업의 비중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한국은 저렴한 '재생 수소' 생산을 위해 수전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소는 물을 쪼개서 전기분해 장치에 의해 생산되며, 필요한 에너지는 전적으로 재생 에너지로 충당됩니다. 또한 수소에 의한 철광석의 직접적인 환원을 통한 저렴한 철강 생산, 액체 수소 인프라 개발을 위한 수소 파이프라인도 수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종류의 수소 이동성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입니다. 한국 시장은 분명 간단하지 않습니다. 외국 기업들은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관리하는 엄격한 안전 규정과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국내 시장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고 한국 수소법에 부합하는 것 역시 쉽지 않습니다. 외국 기업에 대한 정부의 장려책 부족과 긴 행정 절차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수소 산업 시장과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1. H2KOREA: http://h2korea.or.kr/
2. 산업통상자원부 유튜브 채널 : https://youtu.be/qwPh538wSOc?si=NL1I0wG9p8fm1fTG
3. IEA 한국 수소경제 로드맵 2040 : https://www.iea.org/policies/6566-korea-hydrogen-economy-roadmap-2040


관심이 있는 체코 기업들은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commerce_seoul@mzv.cz)에 문의하기 바랍니다.

 

Hydrogen Fair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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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ogen Fair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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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쿱 코페츠키(Jakub Kopecký),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 참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