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mbassy of the Czech Republic in Seoul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공연 "드보르자크 교향곡 6번"
11.08.2023 / 11:45
2023년 7월 1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공연 "드보르자크 교향곡 6번"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특히 지휘엔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 야쿠프 흐루샤(Jakub Hrůša)와 함께 오늘날 체코 음악계를 이끄는 거장 토마쉬 네토필(Tomáš Netopil)이 함께했습니다. 네토필은 현 체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이자 독일 에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한 그의 첫 한국 데뷔 무대로, 이날 그는 체코의 대표적인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과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6번 라장조 Op. 60’ 등 보헤미안 감수성 짙은 체코 레퍼토리를 선보였습니다. 또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협연으로 프레데릭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사했습니다.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체코대사님과 미샤 에마노브스키 체코문화원장님이 이날 콘서트홀을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고 인상적인 호연을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