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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알폰스 무하 미디어아트 전시회 개막

Date: 22.07.2023 - 30.10.2023, Venue: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023년 7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체코의 화가, 그래픽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였던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립니다.
 

Alfons Mucha

Alfons Mucha

알폰스 무하(1860-1939)는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시기 건축 및 디자인에서 새로운 미술사조로 선보이던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의 선구자로 불리우는 체코의 대표적 화가입니다.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 활동하던 무하는 1894년 12월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사라 베르나르(Sarah Bernhardt)와 그녀의 작품 <지스몬다> 공연의 포스터를 만들며 순식간에 명성을 얻습니다. 굵은 선, 자연으로부터 얻은 모티프, 아름다운 여성들로 묘사되는 무하의 스타일은 곧 큰 인기를 얻으며 세계에 새로운 미의 양식을 제시했습니다. 무하의 광과 포스터와 장식용 패널은 파리의 길거리와 집안 거실 등 곳곳을 지배하게 됩니다. 1900년대에 이르러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게 됩니다.

Emoti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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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MUCHA 전시는 2022년 건축가 에바 이리츠나(Eva Jiřičná)를 통해 체코 프라하 국립 갤러리 - 발트슈테인 승마장에서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체코 다음으로 iMUCHA 프로젝트가 대중을 만나는 첫 국가입니다.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Alphonse Mucha eMotion in SEOUL)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번 전시는 무하의 작품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열렸습니다.

iMUCHA

iMUCHA

이번 전시는 알폰스 무하의 중요한 시기를 파트별로 나누어,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그의 주요 작품들을 오리지널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찾을 수 없는 독창적인 전시입니다. 체코 최고의 애니메이터, 프로그래머, 컴퓨터 전문가들이 최신 컴퓨터 기술을 이용해 4년이 넘게 이번 전시를 구상해 알폰스 무하의 작품 속 인물들, 작품의 배경과 자연 등이 살아움직이는 듯한 연출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iMucha

iMucha

(사진 왼쪽에서부터 미샤 에마노브스키(Michal Emanovský) 체코문화원장, 미칼 드보르작(Michal Dvořák) 전시 기획 및 연출자, 요한카 마르코바(Johanka Marková) 프로젝트 매니저, 그리고 로만 마사릭(Roman Masařík) 주한체코대사관 공관차석)


주한체코대사관은 이번 전시의 실현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전시는 무하를 전에 없던 매혹적이고 놀라운 방식으로 한국 대중들에게 소개합니다. 알폰스 무하 특유의 아름다움, 곡선, 색상을 황홀한 미디어 아트로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당장 전시를 방문해보세요!

더 많은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ddp.or.kr

http://www.imucha.co.kr

https://www.instagram.com/imucha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