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모바 페카로바 하원의장은 방한 첫 날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을 가졌습니다. 23일 국회접견실에서 아다모바 하원의장은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나 원전·수소 분야 협력 방안 및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 의장은 원전 및 원자력 분야 협력과 관련해, “두코바니 5호기 원전 건설사업에 입찰서를 제출한 한국수력원자력이 내년 3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길 바란다”고 아다모바 의장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아다모바 의장은 “한수원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향후 에너지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하며, 부산에 방문해 직접 경험한 것을 관계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유럽 중요한 현안인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해, 10월 개최 예정인 ‘러시아 규탄 및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국회의장회의’에 김 의장의 참석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