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의장국 임기 전달 기념 체코-스웨덴 신년 음악회
04.01.2023 / 08:44 | Aktualizováno: 11.01.2023 / 07:28
지난 2022년 12월 31일 주한체코대사관은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체코문화원과 함께 체코의 유럽연합이사회 의장국 임기를 되돌아보고 순번을 이어받는 스웨덴의 목표를 발표하는 신년음악회 및 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음악그룹 „위솔로이스츠“의 재즈 공연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공연은 조지 거슈윈, 레너드 번스타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등 유명한 음악가들의 클래식 음악을 리드미컬한 재즈와 결합해 관객들에게 독특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EU 의장국 임기 전달을 기념해 체코 음악가 안토닌 드보르작과 스웨덴 팝밴드 아바(ABBA)의 노래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편곡해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EU 국가 외교관들, 한국 외교부를 비롯해 정부비즈니스학술 분야에서의 체코 및 스웨덴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콘서트가 끝난 이후 체코대사관과 스웨덴대사관이 마련한 연회에서는 의장국 임기를 넘겨주는 터닝 포인트의 상징으로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체코대사가 요하네스 안드레아슨 주한 스웨덴 공관차석에게 EU 국기를 전달하는 세레머니도 진행했습니다.
슬라메취카 대사님은 체코의 의장국 임기 내에 있었던 주요한 순간과 달성했던 중요 업적들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체코 의장국의 모토였던 „과업으로서의 유럽“을 복기하면서, 슬라메취카 대사님은 중요 업적 중 하나로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 및 EU 공동체 보존을 위한 우크라이나 지지와 에너지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꼽았습니다. 뒤이어 안드레아슨 스웨덴 공관차석이 앞으로 스웨덴이 의장국으로서 제시할 목표들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