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국경일 및 한-체코 수교 30주년 기념 연주회 개최
03.11.2020 / 08:07 | Aktualizováno: 01.09.2023 / 14:20
2020년 10월 28일 수요일, 주한 체코대사관은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 서울오라토리오와 함께 체코 국경일 및 한국-체코 수교 30주년 기념 연주회(부제: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체코공화국의 국경일인 10월 28일은 과거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독립기념일 입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오늘날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체코인들은 10월 28일을 현대 민주국가로서 자국의 건국일로 여기며 국경일로 지정하여 기념합니다.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연주회 시작 전 개최된 리셉션에서 “체코공화국은 한국 국민들이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는 나라들 중 하나”라고 하면서 양국의 우정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 체코대사는 2020년은 양국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다섯번 째가 되는 해로서 상호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하면서, “양국의 관계는 정무, 경제, 문화 및 인적 교류라는 요소에 균등히 의존” 하며, “양국은 동일한 민주적 가치를 공유하고, 인권과 자유를 소중히 여기며, 과학, 기술 및 경제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구축하고, 관광과 학생 교류를 지원”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금번 기념 연주회에서는 체코 외교장관으로부터 '그라티아스 아기트 (Gratias Agit)' 상을 수상한 최영철 감독의 지휘로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단이 양국의 고전 음악과 국가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