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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도서 전에 첫 선을 보인 체코 도서

아동과 청소년 대상의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 도서들은 서울 국제 도서 전을 방문한 일반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한국 출판사들의 시선도 사로 잡았다. 체코의 아동 도서는 일본 및 대만과 비교해 봤을 때 상대적으로 한국시장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seoul book fair09

사진: 이희숙

 

2009년5월13일~17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도서 전(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 www.sibf.or.kr)은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으며 체코 공화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를 했다. 주한 체코공화국 대사관은 20여 개 체코 출판사의 도서들을 부스에 선보였다.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체코의 아동용 그림책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유명한 즈데녝 밀레르의 “크르텍”(두더지) 시리즈에서부터 체코의 젊은 삽화가와 작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이번에 전시된 아동도서들은 프라하 도서 전 주최측인 “Svět knihy“(스볘트 크니히)를 통해 각 출판사들이 기증한 도서들이다. 또한 체코부스에는 영어로 번역된 체코 도서와 한국어로 번역 출판된 카렐 차펙과 보후밀 흐라발과 같은 체코 작가들의 도서들이 소개되었다.

체코 현지에서 출판된 도서들 역시 한국문학번역 원 부스에 전시되었다. 한국문학번역 원은 한국문학의 해외 출판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수년째 후원해온 결과 체코어로 번역 출판된 한국도서 가운데는 한국시집(예, 고은 시인), 한국 단편 선집 및 고전문학작품 등이 있다.

 

많은 도움을 주신 아래 출판사에 감사말씀 드립니다:

Albatros, Brio, CPress, Fraus, Grund, Kant, Mladá fronta, Nová vlna, Paseka, Pierot, Pragma, Prescogroup, Slovart, Talpress, Triton, Vutium a Západočeská univerz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