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y with Ambassador 2025: 학생들을 위한 대사 체험 프로그램
30.05.2025 / 20:16 | Aktualizováno: 30.05.2025 / 20:27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주한 체코대사관이 개최한 ‘A Day with Ambassador 2025’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체코대사와 함께 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생생한 대화를 통해 국제무대에 대한 비전을 키워가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주한 체코대사관은 2025년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A Day with Ambassador’를 개최하였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외교라는 분야를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합니다.
5월 28일에는 프로그램에서 최종 2~4등을 차지한 세 명의 학생이 체코대사관을 방문했습니다. 이반 얀차렉 대사와의 환담을 통해 외교관의 진로, 외교 현장의 실제 모습, 그리고 외교관에게 요구되는 자질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어 학생들은 공관차석을 비롯해 상무부, 영사과, 공공외교 담당 직원들과 만남을 가지며, 각 부서가 수행하는 역할과 대사관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과 진지한 태도는 직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고, 서로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5월 29일에는 프로그램 1등을 차지한 이승헌 학생이 이반 얀차렉 대사와 하루 일정을 함께하며 외교의 최전선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이날 학생은 국립민속박물관, 코리아타임스, 외교부, 주한 EU대표부, 한국수력원자력 등 체코-한국 관계에서 핵심적인 파트너들을 대사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각 기관에서의 만남은 단순한 의전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체코와 한국이 어떤 외교적 협력을 이루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은 외교관들이 실제로 어떤 주제를 다루고,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기관과 어떤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지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A Day with Ambassador 2025’ 프로그램은 외교를 향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었을 뿐 아니라, 체코-한국 간 우정과 협력을 청소년 세대와 함께 나눈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반 얀차렉 대사는 “학생들의 열정과 질문에서 미래의 외교관의 모습을 보았다”며, “이번 경험이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