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상황 관련 주한 체코 대사관 성명
09.05.2025 / 07:56 | Aktualizováno: 09.05.2025 / 07:58
체코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과의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EPC계약 체결을 지연하는 가처분 결정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체코는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는 동시에, 법원의 판결 시점에 계약을 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체코 정부는 2025년 5월 7일 회의에서 가능한 한 조속히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프로젝트 준비 및 관련 절차 등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수원의 제안은 가격, 준공 시기 및 최종 가격에 대한 보장 등 측면에서 가장 우수했습니다. 다른 입찰자들 중 어느 곳도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EDF가 반대의 입장을 주장한다면 지체 없이 자체 제안 정보를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전체 절차 상 모든 단계는 국제 전문가팀과 컨설팅 회사 KPMG의 포렌식 팀에 의해 사전에 철저히 검증되었습니다. 투자자 선정 과정에서의 절차적 정확성은 경쟁보호청에 의해 두 차례 확인되었습니다.
발주처인 EDU II는 현재 법원의 판결을 검토 중이며, 해당 조치에 대한 상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법원의 절차가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법원이 체코 에너지 안보에 있어 이 사업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신속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 믿습니다.
체코는 법원의 판결 이후 프로젝트를 즉시 재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는 2025년 5월 7일 회의에서 정부가 다시 확인한 바 있습니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한수원을 비롯한 다른 팀 코리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9건의 협약과 1건의 양해각서 체결이 또 다른 증거입니다. 이러한 협정에는 원자력 에너지뿐 아니라 배터리, 자동차, 로봇 등 분야에서의 보다 광범위한 협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