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쉬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대표단 방한
21.02.2025 / 03:23 | Aktualizováno: 21.02.2025 / 03:41
체코와 한국 간의 기존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두코바니 발전소 완공에 체코 기업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루카쉬 블첵 장관이 이끄는 체코 산업통상부 대표단이 2월 중순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국가원수 대행, 야당 대표, 한국 대기업 대표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이 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표단에는 에너지 기술, 운송 및 의료 장비 공급업체 등 다양한 기업 대표들이 동행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한-체코 공급망 및 에너지 관련 제2차 한-체코 대화에서는 양국 산업통상부 장관급 회의에서 지금까지의 협력을 평가하고 무역 균형, 첨단 제조업 협력, 제3시장에서의 공동 활동 등 추가 조치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이어서 체코투자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잠재적 신규 투자자들에게 체코 진출을 위한 현재의 여건과 과거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관 주재로 서울에서 열린 한-체코 에너지 포럼은 학술적 차원을 넘어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장관급 방문의 초점은 두코바니의 완공과 이 프로젝트에 체코 기업의 충분한 참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루카쉬 블첵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번 협상에서 한국 파트너들과 준공 시 체코 산업계의 60% 참여 목표를 확인했다”며 “실제 EPC 계약 체결 전까지 체코 산업계의 약 30% 참여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을 향후 계약서 등을 통해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두코바니 신규 원전의 우선 공급자로 선정됨으로써 한-체코 경제 및 기술 협력의 새로운 기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에서는 원자력을 넘어 연구, 개발, 소형 모듈형 원자로, 수소 기술, 전기 이동성, 배터리 시스템, 반도체,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블첵 장관은 최상목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 야당 대표들과 만나 두코바니, 투자, 연구 등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체코 산업통상부 대표단에는 에너지 기술, 시스템 및 산업 단위 공급 업체뿐만 아니라 운송 및 의료 기술과 같은 체코 산업 및 운송 연맹의 기치 아래 우리 주요 기업 대표들이 서울에 동행했습니다. 주한 체코 대사관은 잠재적인 현지 파트너와 최대한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민간 부문의 주요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 대표,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지 비즈니스 협회 대표와의 미팅을 주선했습니다.
관심이 있는 체코 기업은 주한 체코 대사관 상무부(seoul.commerce@mzv.gov.cz)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야쿱 코페츠키(Jakub Kopecký), 주한체코대사관 상무부 대표